[단독] “中 정부, 외교부에 ‘알리 통관 절차 없애 달라’ 요구했다”

“지난해 중순 한·중 외교부의 실무진 회의 중 중국 측이 ‘알리익스프레스의 물품을 한국에 트럭째 바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한·중 외교 관계에 정통한 중국 전문...

정부, 자오러지 방북에 “北 비핵화·한반도 평화 도움되는 방향이어야”

정부는 중국 공식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의 방북과 관련해 북·중협력은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틀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서 ‘틱톡’ 못 쓰나…美하원 상임위, 금지법안 만장일치 가결

중국에 뿌리를 둔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을 미국 내에서 사실상 금지하는 법안이 미국 연방 하원 상임위에서 통과됐다.7일(현지 시각) 미 연방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는 중국계 모(母)기...

왕이 “美, 끊임없이 中 탄압”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외교장관)이 미국의 잘못된 대(對)중국 인식과 제재가 이어지고 있다며 ‘관계 개선’ 관련 언행일치를 촉구했다.왕 주임은 7일 베이징...

中 공안, 종교집회 급습해 기독교인 200명 체포

중국 공안당국이 기독교인 집회를 급습해 약 200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5일(현지 시각) 가톨릭 전문 매체 UCA뉴스는 중국의 종교 자유와 인권을 다루는 온라인 잡지 비터 윈...

국내 유명 라면 업체, ‘김치라면’에 ‘라바이차이’ 오표기 논란

국내 유명 라면회사가 미국에서 파는 '김치라면'에 김치를 중국어 '라바이차이'로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서경덕 교수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美 “中, 코로나 공식화 2주 전 이미 유전자 분석 완료”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을 공식 발표하기 최소 2주 전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존재를 인지하고 유전자 분석까지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시 중국...

‘대만 선거 초읽기’ 고조되는 G2 긴장…美, 中에 “어떤 외부 개입도 반대”

오는 13일 대만 총통 선거(대선)를 앞두고 미국 정부가 중국을 겨냥해 어떤 개입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미 바이든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10일(현지 시각) 브리핑에서 “(대만의...

한·중 외교장관 부산서 회담…中 대북 역할론 논의 주목

한국과 중국 외교장관이 26일 부산에서 만나 양국 문제와 글로벌 현안을 논의했다.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오전 부산의 한 호텔에서 양자 회담을 가졌다.두 사람...

中, 日여당 대표에 “핵오염수” 언급하며 수산물 수입 요청 거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야마구치 나쓰오 일본 연립 여당 공명당 대표를 만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에 대한 중국의 독자...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日외무상 25일 방한”…3국 정상회의 기대감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오는 25∼26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교도통신이 20일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중의원(하원) 운영위원회...

조용히 진행된 리커창 영결식…反정부 시위 우려에 ‘철통 경계’

시진핑 집권 1·2기 국무원 총리를 지낸 리커창 전 총리가 지난달 27일 상하이에서 심장마비로 갑자기 사망한 가운데 영결식이 2일 오전 수도 베이징에서 엄수됐다.대만 경제일보는 소...

손 맞잡은 美·中 외교 수장들…“깊이 있는 의견 교환”

미국과 중국의 외교 1인자가 26일 (현지 시각) 워싱턴 DC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대응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토니 블링컨 미 국...

中 리커창 전 총리, 심장병으로 사망…퇴임 7개월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집권 1, 2기 경제를 이끈 리커창 전 국무원 총리가 27일 향년 68세로 별세했다. 지난 3월 퇴임 후 7개월만이다.이날 중국 관영매체 CCTV에 따르면, ...

美 당국자, 가자지구 민간인 희생에 “전쟁은 피 수반”

미국 백악관 당국자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전쟁 과정에서 민간인 희생의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

中왕이, 26~28일 방미…美·中 정상회담 준비 수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이달 26일 미국을 방문한다. 내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

中 비구이위안, 디폴트 임박…“부동산에 올인한 대가”

한 차례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에 처했던 중국 부동산 개발사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이 만기도래한 채권 이자를 갚지 못해 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또다시 나오고 있...

[전영기의 과유불급] 한국 내부에서 펼쳐지는 ‘중국의 영향력 공작’

세계가 신냉전을 거쳐 ‘열전(熱戰)의 문턱’을 넘나들고 있다. 21세기 신냉전의 원년은 2012년이라 할 수 있다. 러시아에서 푸틴(3월), 북한에서 김정은(4월), 중국에서 시진...

美‧中 ‘반도체 전쟁’ 한복판에 불똥 튄 ‘한국산 칩’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중국 화웨이가 출시한 최신 스마트폰에 SK하이닉스의 메모리반도체가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SK하이닉스 측은 “중국과 거래한 적 없다”며 발 빠른 대응에 ...

태영호, 이재명 찾아갔지만 3분 만에 쫓겨나…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농성 현장을 찾았다.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북한 쓰레기’, ‘빨갱이’ 막말을 들은 것에 항의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태 ...